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 (문단 편집) === 범행 트릭과 암호 === 그녀는 살해당한 척하고 차량에서 빠져 나와서 탐정들의 동태를 감시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트릭은 미리 준비한 동전을 손등에 올려놓고 일부러 멀리 있는 동전을 집어서 위로 튕긴 다음에 잡는 척하면서 미리 손등에 올려놓은 동전을 덮으면 자연스레 다리를 확인하러 갈 사람들에 낄 수 있었고 미리 전조등을 조작해 폭발하도록 장치된 자동차가 폭발하기 직전에 차 안에서 탈출하여 몰래 별장으로 돌아와 숨어서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가미를 죽인 트릭도 간단한 것으로 센마 후루요는 이미 모든 찻잔에 독을 발라두었다. 독을 바른 곳은 엄지손가락 끝이 닿는 손잡이 연결 부분이었다. 오가미는 생각할 때 엄지손가락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데 그 버릇을 이용한 트릭이었다. 정확히 오가미만을 죽일 수 있게 된 건 보물이 숨겨진 곳을 가리키는 암호를 발표한 직후 메이드에게 지시해서 홍차를 내올 시간을 조금 전으로 해두면 암호를 듣고 생각에 빠져 손톱을 깨물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사전에 모든 이들은 식기를 한 번씩 닦고 썼지만 오가미는 이 만찬을 기획한 사람 중 하나였기에 절대 자신이 죽을 리 없다고 자만하고 경계를 게을리 했기에 제대로 뒤통수를 맞게 된 것이다. 오가미가 한패였다는 증거는 메이드가 오기 전에 벤츠가 이미 있었다는 것이다. 벤츠가 산속 별장 안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은 벤츠를 타고 온 사람과 그를 데리러 간 한패가 있었다는 뜻이므로. 센마 후루요가 모리 코고로 탐정 차에 타게 된 것도 일부러 그런 것으로 담배를 싫어한다는 인상을 모리 탐정에게 심어주어 혹시나 부주의하게 담배를 피우다 죽는 일이 일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모리 탐정이 손가락에 청산가리가 묻은 상태로 평소처럼 담배를 태웠다면 모기 하루후미 탐정처럼 저 세상으로 가버릴 테니까. 메이드로 이시하라 아키를 채용한 것도 그녀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는 걸 감시 카메라로 보고 같은 방법으로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즉, 센마 탐정은 오가미 슈쿠젠 탐정을 죽이고 자신도 살해당한 것처럼 꾸민 후 초대한 탐정들을 심리적으로 몰아넣어 그 암호를 해독하게 한 다음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모두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마치 40년 전 대부호 카라스마 렌야가 그랬던 것처럼. 물론 센마 탐정은 타인을 살해할 계획은 없었고 아버지가 풀지 못했던 암호를 푸는 게 목적이었고 실제로 탐정들을 죽이려고 계획했던 건 앞에서 말한 대로 공범인 오가미 슈쿠젠이었다. 하지만 암호는 결국 풀지 못했고 40년 전 그날처럼 참극만 되풀이 됐다. 그러나 센마 쿄스케는 이미 암호를 풀었다. 암호를 풀 열쇠는 식당 안에 있는 커다란 시계였다. 황혼의 저택은 매우 큰 저택이었지만 시계는 오직 식당에 있는 그것 하나 뿐이었는데 암호의 첫 부분인 "두 명의 여행자가 하늘을 우러러보던 밤"에서 두 명의 여행자란 바로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의미하는 것이다. 두 침이 위쪽을 바라보는 때는 바로 12시다. 그러므로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모두 12시로 맞춘다. 그리고 두 번째 열쇠는 센마 쿄스케가 피 문자로 써서 남긴 으뜸패(切り札)이다. [[트럼프]] 항목에서 알 수 있듯 본래 트럼프란 [[플레잉 카드]]가 아닌 으뜸패를 뜻하는 단어로, 이 힌트는 일본에서 트럼프란 단어가 플레잉 카드의 총칭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으뜸패→트럼프→플레잉 카드로 유도하는 것이었다. 즉, 다음 구절에 나오는 왕, 왕비, 병사는 플레잉 카드의 K(킹), Q(퀸), J(잭)을 가리키고, 보물, 성배, 검은 다이아몬드, 하트, 스페이드 기호로 각각 단순화됐다는 사실을 종합하면, 보물을 감싸안은 왕은 다이아몬드 킹, 성배에 눈물을 가득 채우는 왕비는 하트 퀸, 검을 자기 피로 물들인 병사는 스페이드 잭이 된다. 고로 이 저택에 있는 플레잉 카드 패에서 각 인물들이 바라보는 얼굴의 방향에 따라 12시 상태에서 왼쪽으로 13, 왼쪽으로 12, 오른쪽으로 11만큼 돌리면 보물이 나온다. 과연 그렇게 돌리니 시계가 갑자기 툭 떨어지며 칠한 것이 벗겨지며 알맹이가 드러났다. 그 시계는 바로 전체가 순금으로 만든 것이었다. 센마 탐정은 이에 실망하며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거냐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코난은 어쨌든 보물을 찾아내는데엔 성공했으니 여기서 빠져나갈 길을 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센마 탐정은 원래부터 그런건 없었고 자신은 여기서 죽을 생각이었다고 대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